전북특별자치도,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비 민·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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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10 0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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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스위트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신종 감염병은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로,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을 일으키며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비·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도와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경찰, 소방, 교육청, 검역소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여 인체감염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AI 인체감염증 최신지견에 대한 특강 및 대응지침 이론교육, 위기 상황별 조치 계획 토론, 단계별 실제 역할 수행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참석자는 9개 조로 편성되어 AI 인체감염증 발생 상황을 시나리오 기반으로 조기 인지, 신속 대응, 전파·확산 방지, 예방관리 등의 조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도 실시했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감염병은 예측 불가능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더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