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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특별자치도, 저출생 대응 TF 구성해 본격 활동


... ( 편집부 ) (2024-07-10 00:42:52)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저출생 대응 TF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며, 전북자치도 관련 부서장과 전북연구원, 전북여성가족재단의 분야별 전문가, 인구정책민관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민간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이 TF는 ▲일자리‧주거 지원을 통한 결혼부담 완화 ▲건강한 출생부터 양육까지 촘촘한 돌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환경 조성을 목표로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하고, 전북만의 도전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내놓는 등 범국가적 과제로 저출생 대응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일 ‘인구의 날’에 맞춰 Kick-off 회의를 개최하며 TF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TF를 통해 저출생 극복 시책을 발굴하고,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인구문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한다”며 “분야별 전문가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전북만의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인구는 2020년 180만4,104명에서 2021년 178만6,855명, 2022년 176만9,607명, 2023년 175만4,757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174만5,88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