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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글로벌 신산업과 K-문화관광도시로 도약


... ( 편집부 ) (2024-07-10 00:56:56)

민선 8기 시정이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강임준 군산시장은 후반부 시정 방향으로 ‘글로벌 신산업’과 ‘K-문화관광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7월 8일, 강 시장은 민선 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후반부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최우선 과제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군산시를 글로벌 신산업과 K-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고군산군도 K-관광섬 선정 등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시는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작지만 강한 도시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강 시장은 임기 전반 동안 인구위기 대응,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골목상권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재난재해 사전 대응, 친환경 도시숲 조성, 농·수산 육성 등 다양한 시민체감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의 2년 동안 군산시는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 글로벌 신산업 및 로컬 경제 육성, 체류형 K문화관광 활성화, 친환경 생태·안전도시 조성 등 5대 전략을 통해 포용과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와 청년을 위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5대 전략, 17개 과제, 92개 사업에 4,26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 군산 특색의 교육발전 특구 모델 발굴, 중고등학교 시내버스 무상교통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또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간 35억 원의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을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자본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RE100과 탄소무역장벽 등 세계적 흐름에 맞춰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세계시장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하고 로컬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재편, 이차전지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군산새만금신항, 국제공항, 철도의 트라이포트 완성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군산은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을 연결해 체류형 K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고군산해양문화 관광 활성화,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사업, 사계절 축제도시 지향, 대규모 관광숙박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한 정주도시로서의 필수요건도 강화한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화학사고 예방시스템 가동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친환경 시민 친화 숲 조성,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등을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안전한 소아 진료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군산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기후·환경 위기 극복,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