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청, '수업나눔 콘서트'로 교사 수업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중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1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중등 수석교사회(회장 손영란) 주관으로 진행되며,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 26명이 참여해 다양한 수업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10시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리며, 이화여대 사범대학 옥현진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옥 교수는 학생 질문과 디지털 탐구 기반 학습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수업사례 나눔은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 △수업 평가·혁신 수업 △깊이 있는 수업 등 세 개 섹션으로 나뉘어 교양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섹션 1의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수업에서는 AI와 챗봇을 활용한 에듀테크 수업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 모형의 효과적인 적용을 고민해온 수석교사 8인이 수업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들의 수업 산출물을 통해 학생 성장과 배움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섹션 2의 수업·평가 혁신에서는 백워드 설계, 과정 중심 평가, 루브릭 만들기 등 평가를 강조하는 수업사례를 주제로 9인의 수석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고민을 나눈다.
섹션 3의 깊이 있는 수업에서는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질문기반 탐구학습 등 다양한 탐구학습과 학생들의 배움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수업사례를 9인의 수석교사들이 공유한다.
손영란 중등수석교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사례를 소개하고 참석한 교사들과 수업 고민을 나누는 귀한 자리”라며, “이 자리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