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등 학부모와 마을교육 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인식전환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와 '스웨덴 숲에서 한국을 읽다'의 저자인 황선준 박사(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가 강연을 맡아 진행됐다.
황선준 강사는 북유럽의 교육 방식을 소개하며, "시간을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을 양육의 최우선 조건으로 삼는 북유럽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스웨덴 교육을 비교하며 양국의 교육 체계에서 서로 배울 수 있는 점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황선준 강사와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평소 가지고 있던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교육적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기회가 됐다”면서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