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서울장학숙, 지역봉사활동 전개…농촌일손돕기부터 학습 멘토링까지


... ( 편집부 ) (2024-07-11 00:18:05)

IMG
### 전북서울장학숙, 지역봉사활동 전개…농촌일손돕기부터 학습 멘토링까지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익산시 함라면, 웅포면, 용안면 일원에서 입사 대학생과 직원 51명이 참여하는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장학숙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머리는 세계로 마음은 고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33대 서울장학숙 자율회(회장 탁은영, 서울대 교육학과 3학년)가 중심이 되어 기획되었다.

봉사활동은 농촌일손돕기, 마을 환경미화,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의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학 전공과 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함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자신들이 만든 학습 프로그램인 "꿈과 나를 찾아가는 멘토링"을 시행하였다. 예비 교사로서 현장 학습에 나선 학생들은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함열여고 졸업생을 비롯한 서울장학숙 대학생들이 함열여고를 방문해 대학진학상담 등을 진행하는 "선후배와의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제33대 자율회장인 탁은영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고향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는 단순히 봉사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고향의 정과 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마음속에 고향을 담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북지역 봉사활동을 주관한 김관수 관장은 “전북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서울장학숙 입사생에게 고향 전북에서의 지역봉사활동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지역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의 미래 세대들인 서울장학숙 입사생이 지역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 전북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장학숙은 전북 미래 세대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의 미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