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자치도,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시행


... ( 편집부 ) (2024-07-11 00:23:44)

IMG
전북자치도는 8일 도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체감형 농식품산업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농식품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농식품산업 관련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고용노동지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원광대학교농생명바이오사업단, 농식품가공기술실용화협의회, 천년전북청년식품, 전북산학융합원, 농식품산업이 집적된 시군 지자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부산, 인천, 경북, 충북 등 5개 광역 자치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연간 25억원씩 최대 3년간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선정 이후 매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며 실행력을 높여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식품산업 분야의 상용직 1,300명과 일용직 1,800명 발굴 및 채용이 포함된다. 또한 △농식품산업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비경제활동인구의 농식품산업으로 유입 촉진 △지역 농산물을 지역 식품기업에서 납품 및 가공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지원 사업 등도 추진된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주력 산업인 농식품산업의 고용 생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식품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글로벌 K-Food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북산학융합원이 수행기관을 맡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