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1 17:36:16

군산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함께해요 We 캠페인' 성황리 개최


... ( 편집부 ) (2024-07-11 00:33:05)

군산시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다름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해요 We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6일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키움으뜸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군산시는 군산시가족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페인 행사에서는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리플릿 배부와 관련 퀴즈 풀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표현하고 꾸미는 목각인형 만들기, 세계 전통 의상 입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느끼며 문화 다양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군산시의 총인구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은 2015년 3%(총인구 275,155명 중 외국인 주민 8,209명)에서 2022년 4.3%(총인구 266,438명 중 외국인 주민 11,378명)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지역 주민들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들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우리 동네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화합하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존중과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군산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군산시 거주 외국인 주민은 총 11,378명으로 이 중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국적 동포 등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8,605명, 국적취득자 957명, 외국인 주민 자녀(출생) 1,8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