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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전북특별자치도, 가축질병 차단 위한 동물의료지원단 운영


... ( 편집부 ) (2024-07-11 00:40:33)

전북특별자치도는 호우와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 가축질병 증가를 차단하기 위해 8일부터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본부와 지소를 포함한 총 4개 반으로 구성되며, 동물위생시험소 질병담당자,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가축 질병 발생 농가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과 추가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한 컨설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동물의료지원단이 현장에 출동하여 가축의 피해상황과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가축의 진료와 함께 항생제, 해열제, 소독제 등의 긴급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의 온도와 환기 등 사양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특히 축사 주변 그늘진 곳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동물의료지원단의 운영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 상황에서도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가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