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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제11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 개최


... ( 편집부 ) (2024-07-11 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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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1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임성진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롯해 산업, 농업, 환경 등 각계각층의 포럼위원,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 발제자로는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운동본부 최재관 대표가 나서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최재관 대표는 덴마크 삼소섬, 여주시 햇빛두레발전소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영농형 태양광과 농업의 병행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농촌을 회생하기 위해 영농형 태양광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완주자연지킴이연대 정주하 대표(포럼위원)는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전체 포럼위원과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관계기관의 역할과 협력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정부 정책 동향과 법제도 개선 상황도 공유했다.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도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탄소중립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 기반 마련, 신규사업 발굴, 민관 네트워크 강화 등 전북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하반기 첫 탄소중립 포럼에서 많은 위원님들이 참여해 귀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9차(5월) 도민참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대 방안, 10차(6월)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에 이어 11차 포럼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