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에 따르면, 8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및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14개 시장과 군수들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김 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 후 12조8천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기업유치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유치 등을 국회의원과 시‧군과의 협력으로 이룬 결과로 평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재부 예산편성 기간 동안 협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2대 국회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하였고,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여야가 협력해야 할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 자리가 전북자치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의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의 KTX 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성 등을 포함한 48개의 안건에 대해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과 도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