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11일 '꿈을 현실로,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2024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군산 상일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군산고, 중앙여고, 영광여고, 한들고, 군산남중, 금강중, 산북중 등 군산지역 중·고등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맞춤형 진로상담관 △진로 컨설팅 △진로 이벤트 체험관 △직업체험마당 부스 △직업인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진로상담 1·2관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생산성본부, 전북특별자도경제통상진흥원, 군산시 청년뜰, 청소년자치연구소, 신한은행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했다. 수도권 대학, 전라·충청·대전권 대학, 전북권 대학 등 총 33개 대학 70여 개 학과가 참여해 대학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와 경제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진로 컨설팅에서는 공부법, 시간 관리, 학업 설계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또한, 군산에서 활동 중인 의사, 변호사, 노무사 등이 직업인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임영근 교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진로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보건 계열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RCY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군산 휴내과병원, 전주 위사랑내과병원,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응급구조학과, 동신대 간호학과 등 다양한 의료보건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