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과 13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공동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실현과 영유아 교육 및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라온마음미술심리상담센터 박현창 소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통과 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른 소통과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과 29일에도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공동연수를 마련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연수는 격차 없는 영유아의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와 기관 내 교직원뿐만 아니라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