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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과정 운영


... ( 편집부 ) (2024-07-11 2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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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 이하 진안교육지원청)은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춘 초등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에는 진안 관내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외부 강사와 기초학력 지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지역민 등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뜨거운 열의로 연수에 임하며 학교 안팎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를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 지도강사는 "방과 후에 만나는 아이들의 한글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이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포인트를 파악하고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작년에 지도했던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기초학력 지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진안 내 강사 인력풀 구축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지원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진안교육지원청이 진행 중인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밖 늘봄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진안교육지원청은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천아동놀이터를 발굴하여 퇴직교원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 ‘섬돌’이 안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수학 학습 지도를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학교에서 기초·기본학력 지도를 하고 있음은 물론, 하교 후에도 학생들이 학교 밖 늘봄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호응이 좋아 향후에도 늘봄기관을 발굴하여 아이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