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송클라프린스대학교(Prince of Songkla University) 방문단이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완주군을 방문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방문단은 무소 교수(Prof. Muhammadrofriee Musor) 등 교수 3명과 연구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일간 완주의 아동청소년기관을 방문하며 아동친화도시 정책사례를 학습했다.
방문단은 첫날인 7월 9일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및 청소년센터 고래, 놀토피아 등을 방문했다. 둘째 날인 7월 10일에는 미래행복센터와 삼례문화예술촌을 둘러보았고, 셋째 날인 7월 11일에는 콩쥐팥쥐 도서관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했다.
송클라프린스대학교는 1967년 태국 남부 최초의 국립대학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5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학은 태국 상위 10개 대학 중 하나로, 14개의 단과대학과 15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연구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완주까지 방문한 태국 송클라프린스 대학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2016년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선도해온 완주군의 노하우를 다양한 정책 교류를 통해 공유하며, 다 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