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24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오는 8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은 국민의 참여 폭을 넓히고 독서대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후화, 초등 고학년부터 일반부까지 참여 가능한 독후감, 인스타툰 형식의 원고 제출로 나뉜다.

전주 올해의 책으로는 △주름 때문이야(서영)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등 4권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5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시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주독서대전 기간 동안 전시 및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2024 전주독서대전’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www.jjboo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며 독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공모전과 전주독서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