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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여름철에 찾아온 오감만족 특별한 전시 반쪽이 상상력 박물관展


... ( 편집부 ) (2024-07-11 2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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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 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오락 위주가 아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오감 체험 전시다. 전시장에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등 산업폐기물을 활용한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또한, 초·중·고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침팬지 가족, 로드킬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160여 점도 선보인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과 주말 하루 4회(11시, 14시, 15시, 16시) 도슨트 설명을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최정현 작가의 옷걸이 작품 만들기 시연과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더위를 문화 바캉스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관람은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