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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무주군, "물속 생물 탐사대" 운영


... ( 편집부 ) (2024-07-11 2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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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에서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9일과 26일, 8월 9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20명의 탐사 대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7세 이상 체험 가능,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필요). 참가 신청은 전화(063-320-5667)로 받는다.

"물속 생물 탐사대"는 청정 무주의 남대천 수중 생태계를 주제로, 수중생물 채집과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에서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갈겨니, 돌고기, 꺽지 등의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를 채집하고, 이들의 특징과 생활사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보호종인 감돌고기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된다(기상 상황에 따라 체험 내용은 변동 가능).

이번 탐사 체험을 바탕으로 남대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북과 카드 북도 제작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 김현영 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아이들에게는 고장 자연환경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반디랜드와 물속 생물 탐사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을 갖춘 체험형 관람시설이다. 특히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생태온실과 수족관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물고기, 수달, 열대어 등을 볼 수 있다.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와 연계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한 이용객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반디랜드 통나무집 숙박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