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 어르신 위한 AI 케어콜 확대 실시
|
|
|
|
|
|
|
...
|
( 편집부 ) (2024-07-12 11:31:51)
|
군산시는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 세대가 급증함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을 위한 AI 네이버 케어콜(안부전화) 사업을 올해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AI가 주 1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안부를 확인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일부 지방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7월 나운3동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범 운영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부터 27개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여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대상자의 신체적 위험 상황을 분석하여 읍면동 담당자에게 즉각 보고하고 사후 조치를 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AI 네이버 케어콜 서비스가 고독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