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기 입원 환자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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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12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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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최경식)가 7월부터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남원시는 공공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4,443명으로, 이는 남원시 인구의 5.8%를 차지한다. 시는 본 사업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방문 홍보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