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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유희태 완주군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지시


... ( 편집부 ) (2024-07-12 1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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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는 9일 저녁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완주군은 9일 오후 7시 4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10일 새벽 2시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비상 2단계를 발령해 57명의 비상 근무자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문성철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가 열려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새벽 4시에는 산사태 경보와 함께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실과소장들과 관련 팀장들을 전원 소집했다. 오전 5시에는 읍면 전직원 비상 근무를 발령해 총력 대응 체제를 갖췄다.

유희태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오전 6시에 군청으로 복귀해 대처 상황 보고회를 열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현장 중심의 빠른 대응을 지시하며, 출동한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날이 밝으면서 호우가 잦아듦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여름 많은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재난 문자에 관심을 기울여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이날 하루 화산면에 181mm, 대둔산에 182.5mm, 경천면에 181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오전 8시 기준으로 38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