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기부자에게 특별한 보답을 선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78개이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89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지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접수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 보관, 유통 등 품질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건강 및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하여, 볶은 서리태콩과 전처리 샐러드를 포함한 농산물 4종, 가공식품 3종, 지역 대표 막걸리 1종, 관광·체험 상품 1종, 유가증권 2종 등 총 11종이다.
유가증권으로 선정된 전북 맛집 식사권은 도내 백년가게 업체들이 참여하여, 기부자가 전북을 방문하고 여행하며 지역 맛집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답례품이다. 또한, 도내 청소년 쉼터에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는 재기부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5일 답례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공급업체 등록 절차를 거쳐 이르면 22일 새로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분들에게 더욱 뜻깊은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북자치도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