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사 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근현대사 역사학자로 잘 알려진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 지금 이 순간의 역사를 주제로 24일 특강을 갖는다.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갖는 이번 초청 특강은 오전 10시,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한홍구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며 일본의 역사 왜곡 사례와 올바른 역사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홍구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규명 특별위원 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사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