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 경계를 넘은 '3도 3면' 교류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
|
|
|
|
|
|
...
|
( 편집부 ) (2024-07-14 02:01:53)
|
### 무주군, 지역 경계를 넘은 '3도 3면' 교류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무주군의 교류 활동이 지역 경계를 넘어서며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인접한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과 지난 1998년부터 ‘3도 3면’의 연을 맺어왔다. 지난 10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이러한 교류 활동이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무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경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무풍면 김성옥 면장, 김천시 대덕면 손중일 면장, 거창군 고제면 이정헌 면장을 비롯한 3개 면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3개 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화합을 목표로 상호 교류와 주민 화합에 앞장설 것과 정보 교환 및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하는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무풍면 김성옥 면장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맺은 인연이 지역 간 협력의 원천이자 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 난제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선도 지역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은 '3도 3면 만남의 날'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우정을 확인한 바 있다.
'3도 3면 만남의 날'은 1998년 무풍면과 고제면 이장 대표가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99년 대덕면이 합류하면서 현재의 3개 면 이장단이 완전체를 이루게 되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