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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우범기 전주시장, 국가 예산 확보 위해 총력전


... ( 편집부 ) (2024-07-14 2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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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경제와 문화를 강화하고 새로운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 시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대상으로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는 각 부처에서 제출한 내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차 심의 결과 부처안에 미반영되거나 과소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최종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주시는 향후 2~4차 심의에 대비해 기재부 의견 반영과 논리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우 시장은 9개 핵심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및 실무과장 9명을 차례로 만나 내년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이 건의한 핵심사업은 구도심 일원의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적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주부성 복원·정비’,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유교문화 대중화를 위한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드론축구 종주국 위상 강화를 위한 ‘2025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아중호수를 활용한 K-컬처 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고래 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력해 사회통합과 치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지역의 주력산업과 역사가 융합된 지역특화 과학·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등이다.

전주시는 기재부 심의가 오는 8월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만큼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3일까지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삭감되지 않도록 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주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 예산 심의 동향을 주시하고 정책적 논리를 보강하며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해 예산 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