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원장 노형수)은 원내 교육 운영 및 현장학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재개발원 안전관리 매뉴얼'을 원 자체 최초로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안전관리계획을 즉시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여 직원과 교육생 모두에게 안전관리수칙 매뉴얼을 배부하고, 원 내외 학습활동 시 사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는 교통사고와 식중독 발생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교육생과 직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 노형수 원장이 부임 후 첫 업무로 매뉴얼을 마련한 것이다.
매뉴얼에는 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교육훈련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생 문제, 화재 등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조치 등 분야별 안전관리 수칙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현장학습 시 '사전 안전 체크리스트', 사고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요령', '대책본부 설치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예정이다.
이번 매뉴얼을 통해 원 내외 교육과정 중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위기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형수 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장은 "최근 교통사고 및 식중독 발생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원내 직원 및 교육생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입교생이 안심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