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2일 전주해성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19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Dream Job School’을 개최했다.

이 진로박람회는 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진로 특성화 사업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성취 동기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지오펀의 교육 전문 강사 8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전문가 △플랜트 테라피스트 △IOT 블루투스 스피커 △하우스 오르골(메카트로닉스) △전기자동차 △디지털 아티스트 △광고 디자이너 △3D Makers 등 총 8개 분야에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4차 산업과 관련된 직업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했다. 이를 통해 평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청소년들은 미래의 다양한 유망 직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윤병우 전주해성중학교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디지털 미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인공지능 및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및 심리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