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름과 젊음, 힙합을 연계한 차별화된 여름 축제인 '2024 정읍물빛축제'를 8월 1일부터 4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읍천과 전국 최초 복합형 바닥분수인 미로분수와 연계해 기획됐다. 낮에는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게임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 7시부터는 인기가수와 그룹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EDM 공연과 함께 인기 걸그룹 하이키, 힙합가수 던말릭, 김효은, 크라잉넛, 육중완 밴드가 참여한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자유무대도 마련된다.



물총싸움, 물풍선 게임, 워터슬라이드, 워터롤 등의 물놀이 기구도 설치된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물놀이 시설은 18일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첫날인 8월 1일에는 하이키의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되며, 개막식은 8월 2일 저녁 7시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LED 스크린 터치 세레머니와 물 축포 개막 퍼포먼스, 던말릭과 김효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8월 3일에는 크라잉넛, 8월 4일에는 육중완 밴드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을 인증하면 사진을 출력해주는 '물빛네컷', 푸드트럭, 생맥주존, 타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화려한 반딧불이 레이저 조명과 LED 야간경관 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천과 미로분수, 여름과 젊음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준비했다"며 "물빛축제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