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도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관영 도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전시관 조성과 관련 기관 협력 과제 등을 점검하고, 참석자들이 참관 신청서를 작성했다.
대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며,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기업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업전시관은 전북대 대운동장에 총 8,200㎡ 규모로 조성되며,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대, 전주시는 행사장 정비와 환경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주요 행사 장소로는 전북대 대운동장,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진수당 등이 사용된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기업 발굴과 바이어 연계를 추진하며, 8월 31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또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문화공연과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전후로는 새만금과 도내 관광지를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북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중요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도와 전주시와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