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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김천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 개최... 16년째 이어져


... ( 편집부 ) (2024-07-16 0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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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자매도시 김천시와 함께 오는 18일 군산시청과 군산로컬푸드직매장(장미동)에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져 오며, 두 도시의 우호 증진과 농산물 판로 확보,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김천시의 포도와 자두 등 여름 제철 과일이 선보인다. 군산시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SNS, 전광판,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김천 과일 팔아주기 행사를 홍보하고 사전 접수를 진행해 포도 600상자, 자두 2,000kg, 복숭아 2,000상자 등 총 3,800상자, 5천70만 원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품목별 가격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해 사전 주문 물량이 1,100여 상자 증가했다. 이는 군산시와 김천시, 농협 간의 지속적인 협상의 결과다.

사전 주문한 과일은 18일 군산시청과 군산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직거래 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21일까지 사전 주문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관내 5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추가 판매된다.

샤인머스캣은 2kg에 30,000원, 자두는 3kg에 23,000원, 복숭아는 1kg에 10,000원에 판매된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김천의 최상품 제철 과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교류·판매 행사를 지속 운영해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오는 10월 김천 포도축제에서 군산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