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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전북도, 원광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 강화


... ( 편집부 ) (2024-07-17 0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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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7개 대학 총장이 원광대의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응원하고, 지역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원광대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지역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와 지역대학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올해 전북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형)가 최종 선정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도와 기존 글로컬대학인 전북대, 예비 지정 대학인 원광대+원광보건대 간 4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4자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명산업 협력 방안 모색 △생명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인적 교류 △생명산업 분야 학점 교류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세계농업대학 육성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생명산업 산학협력 분야의 공동 연구 등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원광대는 농생명, 의생명 분야의 강점을 살려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며, "지난해 전북대에 이어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4월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형) 등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으며, 7월 26일까지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9월에 최종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