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 15일 서민 대상 악성사기 피해를 예방한 OO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불상의 피의자가 투자 사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3천만 원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려 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를 의심한 OO우체국 직원은 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해 3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김효진 서장은 "평소 전화금융사기 유형에 관심을 가지고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여 군민의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경찰-금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능화·고도화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금융기관에서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경찰서와 완주우체국은 지난 5월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