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0 19:15:32

강태창 전북도의원, 새만금 신항만 관할 지역 군산시 지정 촉구


... ( 편집부 ) (2024-07-18 10:05:18)

IMG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이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 관할 지역은 군산시가 맡는 게 타당하다”며 도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은 기존 군산항의 효율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약 3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다. 개항 이후 대중국 수출기지와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관할 지역을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 등이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태창 의원은 “전북특자도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 신항이 개항을 앞둔 만큼,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은 군산항 문제 해결에 있으며, 지리적 위치 또한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해역인 두리도와 연접한 인공섬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시의 항만 운영 능력과 전문성, 군산항과의 시너지 효과,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 등을 관할 지역으로서 군산시가 적합한 이유로 들었다.

강태창 의원은 “현재 새만금 신항만은 국제무역항 지정, 부두 6선석 확보, 배후단지 개발 등 발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전북특자도가 적극적인 자세로 갈등을 봉합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방안을 마련해 행정력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