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영만)는 최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는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 ‘완주군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긴급 모집’ 공고를 게시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은 수해복구 완료 시까지이다.
수해복구 현장지원 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063-290-2218) 또는 완주군 사회복지과(063-291-2152)를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해 피해 발생 후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긴급히 지원하여 지난 10일 오전부터 배식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긴급 소집·운영하며 현장 긴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운주면, 화산면 등 관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성금 모금은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군민과 공직자, 산하기관, 기업, 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성금 모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과 동일한 세제혜택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063-290-2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완주군은 피해 성금 모금 외에도 긴급복지 지원, 자원봉사자 연계, 구호물품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과 절망에 빠진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