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제품을 출시한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중 4개 기업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유)메밀꽃피는항아리(치즈&로제&현미떡볶이)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도토리묵사발세트) ▲(유)웅치마을영농회(지켜줄깨 에너지바) ▲(유)하이오백(시즈닝 김부각)이다.
메밀꽃피는항아리는 남원산 햅쌀로 만든 떡볶이 밀키트를 선보이며, 치즈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 현미 떡볶이 세트를 통해 목표 대비 800% 펀딩율을 기록 중이다. 펀딩은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은 도토리 묵사발 세트를 선보이며, 런칭 10일 만에 300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선택받아 8월 7일까지 펀딩이 진행된다.
웅치마을영농회와 하이오백도 각각 ‘지켜줄깨 에너지바’와 ‘시즈닝 김부각’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의 니즈를 체감하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