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전북대학교, 글로벌 소통의 장 'JBNU 인터내셔널 라운지' 개소


... ( 편집부 ) (2024-07-18 11:10:15)

IMG
전북대학교에 세계 학생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마련됐다. 전북대는 국제화의 중심인 ‘JBNU 인터내셔널센터’ 안에 재학생 및 유학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춘 JBNU 인터내셔널 라운지를 개소했다.

전북대는 최근 외국인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뉴실크로드센터를 국제화에 부합하는 ‘JBNU 인터내셔널센터’로 재명명하고, 1층 로비와 사무실을 모두 개방하여 920㎡ 규모의 인터내셔널 라운지를 조성했다. 이 라운지는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를 목표로 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재학생부터 유학생,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7월 17일 개소되었다.

JBNU 인터내셔널 라운지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공간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로 전북대생들의 학업 편의를 도모하면서 대학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2층은 학생들이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벽면에는 서가를 설치하여 전북대 교수들의 우수 도서와 전북대와 지역의 자랑인 최명희 작가의 『혼불』, 가람 이병기 선생의 저서를 비치하여 구성원들이 작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찾아 공부하고 휴식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7월 17일 오전 10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학생대표 및 외국인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새롭게 조성된 라운지를 함께 둘러보았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 위기의 시대에 유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유학생 5천 명 유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세계가 전북대에서 만나 소통하는 이 공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