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여름으로 개최 시기를 옮기며, 새로운 변화에 맞는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소리썸머나잇’을 통해 모든 세대가 다 함께 신나게 춤추고 뛰놀며 여름밤을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3개 팀의 공연을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다 함께 좋은 추억을 쌓으며 핫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여름 바캉스로 추천할만하다.
14일 소리썸머나잇 DAY1 첫 무대는 ▲ 전통연희와 현대음악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 장르에 자신들만의 개성과 색을 담아내는 <추리 밴드>가 흥이 가득한 오프닝을 연다. 이어 ▲ 타란텔라(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의 춤곡) 리듬이 발산하는 최면을 거는 듯한 에너지에 아일랜드의 흥겹고도 과감한 면이 더해진 강력한 에너지 [아일랜드×이탈리아] 타란타 켈티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은 ▲ 남성현악 5중주‘볼로시’와 경기민요 소리꾼 ‘채수현’의 특별한 콜라보 공연 [폴란드 포커스] 볼로시×채수현이 펼쳐진다.
15일 소리썸머나잇 DAY2에는 ▲ 판소리, 민요 등의 전통 소리와 연희적 소재를 국악기와 밴드 사운드에 담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국악 이상>의 무대로 시작한다. 다음은 ▲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다양한 동서양 악기의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내는 색다른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어 ▲ 청량한 신스팝과 디스코의 만남, 춤추며 뛰놀 수 있는 신나는 라이브 세계를 선사할 <글렌체크/타이거 디스코>의 무대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16일 소리썸머나잇 DAY3에는 불금이니만큼 더욱 신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 삶을 신랄하게 표현한 가사를 읊조리며 여러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국악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삼산>이 문을 활짝 연다. 다음은 ▲ 민족 음악에 뿌리를 두고 현대, 즉흥, 실험적 음악들을 녹여내는 [폴란드 포커스] 피오트르 다마시에비치-Into the Roots with Highlanders가 다양한 음악적 언어로 자신들의 음악을 표현해낸다. 마지막은 ▲ 한국적 레게를 대표하는 윈디시티와 뽕짝의 대부 이박사의 만남! 저절로 몸을 들썩이게 하고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윈디시티&이박사>가 신명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17일 소리썸머나잇 DAY4 마지막은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K-흥으로 들썩이게 할 국악 뮤지션 발굴프로젝트 <소리프론티어×소리의 탄생2> 본선에 오른 3개 팀이 1등 JB소리상(상금 1,000만 원)을 두고 결승 무대를 갖는다. 누가 1등을 거머쥐게 될지 직접 공연장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이어 ▲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네덜란드&인도네시아] 누산타라 비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트로피컬 사운드가 황홀하게 섞이고 혁신적인 믹싱이 가미된 음악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소리썸머나잇 4일간의 마지막 음악 여정은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대니 구&조윤성 트리오>가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contents/bridge/24008869)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문의는 전화 1544-1555, 공연 문의는 063-251-85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