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직업계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고, 안전한 글로벌 인턴십 운영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지 인턴십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는 총 98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이들은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1기는 4주 과정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되며, 기계가공 15명, 전기·전자 16명, IT·미디어컨텐츠 4명, 원예조경 4명, 말사육 4명, 스마트팜 7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2기는 6주 과정으로, 8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조리·제과·제빵 17명, 헤어·피부·네일 10명, 서비스·사무·회계 7명, 용접 4명, 조적·미장·타일 2명, 애견미용 4명, 자동차 정비 4명 등 총 48명이 참여한다.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글로벌 적응력 강화 캠프에 참여해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영문 이력서 작성 및 해외 취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했다. 또한, 방과 후 원어민 화상강의를 12월까지 주 2회씩 수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