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근, 양재웅)는 15일 만 80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초대해 여름철 원기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산내愛 어르신 원기회복 “孝”삼계탕 드림'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산내면 이장협의회의 100만원 후원과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지리산농협, 부운마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산내면 복지허브화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협의회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 지리산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삼계탕과 과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남원시민예술단, 동남섹소폰동호회, 경기민요 전수자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작년에는 산내면의용소방대의 후원과 봉사로 이 행사가 큰 호응을 받았고, 올해는 이장단협의회의 후원금과 참여로 지역사회 민간단체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孝” 사상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양재웅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대접하는 입장에서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산내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이장단,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내 민·관 협력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