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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D-30 학습전략 제안


... ( 편집부 ) (2013-10-01 09:59:44)

10월이다. 다음달(11월) 7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6일밖에 남지 않았다(10월 1일 기준). 전북도교육청은 10월 1일, 수험생들에게 ‘수능 D-30 어떻게 공부할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마무리 학습전략을 제안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금부터는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과 전체 영역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국어의 경우 전년보다 문항 수가 줄었기 때문에 지문 독해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영어는 자기 수준보다 약간 어려운 문제로 공부하는 게 안전하다.

마무리 학습의 기본은 개념 정리에 있으므로, 불확실한 개념을 바로잡는 데 신경써야 한다. 탐구과목에서 점수를 끌어올리려면 도표, 그래프, 그림 등을 확실하게 이해해두어야 한다. 올해 수능은 교과 중심으로 출제한다는 원칙이므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변형된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전북도교육청이 조언한 내용의 전문(全文)이다.

<40여일 앞둔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
"수능 D-30 어떻게 공부할까?"

이 시기는 수능 시험을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간이다. 수능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과서 및 EBS교재의 도표, 그래프 및 그림을 정리하면서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마무리 학습을 하도록 한다.

또한 새로운 문제 풀이보다는 영역별로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중심으로 보고 가능하다면 전 영역에 걸쳐 최종 정리하고 그동안의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데 집중한다.

국어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경험했듯이 A/B형 간 난이도 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자연계열 학생이라도 국어 A형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년보다 문항 수가 줄어 시간 배분보다는 지문 독해력이 매우 중요하다. A/B형 모두 독서 부 문에서 얼마나 점수를 얻느냐에 따라 상위권 진입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중하위권은 EBS 교재에서 문학, 화법, 작문, 문법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학 B형 최상위권 학생은 '기하와 벡터'처럼 9월에 쉽게 나온 부문이 오히려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된다고 예상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학 A형은 모의평가에서 EBS 교재의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됐다. 상위권에 진입하려면 EBS 교재 중 신유형, 고난이도라고 표시된 문제를 특히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영어
'빈칸 추론' 문제는 상위권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글의 핵심어·구와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듣기·말하기'는 1점 문항이 사라지고 모든 문항에 2점이나 3점이 배점되기 때문에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더 어려운 문제로 공부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능 D-30 마무리 전략
1. 6월,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여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한다.
2.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충실히 이해(도표, 그래프, 그림)하고 다른 상황에 적용 하여 해결한다.
3. 취약한 과목의 단원을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정리하고, 불확실한 개념을 바로 잡는다.
4. 탐구과목(최대 2과목 선택)의 점수를 최대로 올리도록 마무리 정리한다.(도표, 그래프 및 그림 철저히 이해)
5. 새로운 학습법보다 자기에 맞는 공부 방법을 유지한다.
6.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한다.
7. 생활리듬을 수능 시험일에 맞춰 시간을 안배한다.
8.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운다.
9.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건강에 유의한다.
10.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