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대학교 평화홀에서 도내 일반고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심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준비하며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 진로와 학업 설계 지도 등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원격으로 30차시를 이수했으며, 심화과정은 △미래 교육과 고교학점제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사례 △고교학점제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대학 진학 △분임별 학교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실습 등 18차시로 이루어진다.
특히, 분임별 활동은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9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분석하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실습을 진행한 뒤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체계적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