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을 방문해 응급복구 및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희태 완주군수도 함께 했다.
완주군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안전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운주면의 장선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침수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먼저 장선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과 인력 및 장비 동원의 부족함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서, 운주면행정복지센터 임시대피시설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조속한 침수 피해 복구와 임시 주택 마련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 주택 정리와 구호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피해지역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철저한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도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