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8일 동계초등학교 강당에서 '농촌 왕진버스' 2회차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김영일 본부장,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 이병희 지부장, 동계농협 양준섭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계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양방진료(대자인병원), 구강검사 및 교육(아이오바이오), 검안 및 돋보기 지원(다비치 수송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병희 지부장은 "왕진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왕진버스 사업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시책을 통해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