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 도입 위해 시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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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20 1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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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에 버스중앙차로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시는 12일, 13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관련 시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BRT 도입 필요성과 설계안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회차별로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 전주시 버스정책 설명, 설계안 설명, 조별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BRT 이용 방법 홍보, 운수종사자 교육, 중앙버스정류장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PM)와의 환승 공간 마련, 무단횡단 방지 및 불법주정차 대책 등을 요구했다.
전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린대로변 상가연합회와 택시조합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대토론회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공사 중 및 도입 초반의 불편을 감수하고 전주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