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원장 김정현)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산둥대학 동북아학원(원장 류창밍)과 공동으로 제10회 한중관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관계 위기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국제관계, 과학기술, 지방정부 협력,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산둥대 삐잉다 교수, 원광대 유지원, 최재덕 교수가 한중관계의 위기관리와 진단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정치외교 분과에서는 원광대 김현주 교수의 사회로 산둥대 양옌론 연구원과 강원대 정구연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통상산업 분과는 문흥호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산둥대 추이밍쉬 교수와 경기연구원 이성우, 김상규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마지막으로 역사문화 분과는 김석우 원광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산둥대 위완잉 연구원과 수원대 고건혜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중관계의 위기를 관리하고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지식 교류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