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 드론과 무인헬기로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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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7-20 1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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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결을 위해 이번 방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대한 농가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1억5000만 원 늘어난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제와 항공방제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확정된 벼 재배농지 863ha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차 공동방제를 시작하며, 8월 초와 말에 2차와 3차 방제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를 통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 장마 이후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해 농가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벼 생육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육묘상 처리제를 공급해왔다.
강세권 소장은 “올여름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되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3회에 걸친 공동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