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8일 청년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문화센터는 군청 앞 경천 건너편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2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청년정책팀 사무실, 다목적실, 방음실, 커뮤니티홀이 마련됐고, 2층에는 인구정책, 도농교류, 귀농귀촌팀 사무실과 소회의실, 동아리방, 북카페 등이 조성되었다.

군은 청년정책 주관 부서를 이곳으로 이전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문화센터가 청년들의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영일 군수는 “청년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아이디어 실현과 문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목적실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