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24일까지 물놀이 지역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 성수기에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기타 관리지역과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전수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실태 ▲안전관리요원 배치 ▲경고 현수막 및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 9개 시·군의 물놀이 지역 107개소(관리지역 76, 위험구역 31)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26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순택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집중호우 이후 도민과 이용객이 안전사고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요원 운영 실태와 경고 현수막·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부터 8월 31일까지 수상안전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주중·주말에도 안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