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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05 22:03:57

전북대학교 이야기연구소, '전대지 24' 통해 전북 고전서사 재발견 나서


... ( 편집부 ) (2024-07-20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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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이야기연구소(소장 김기종 교수)는 지난해 ‘전대지23’ 강의를 통해 전북을 색다른 시각에서 해석한 데 이어, 올해도 ‘전대지 24’를 통해 전북의 8개 고전서사를 재발견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전대지’는 전북대 이야기연구소 교수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연구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획으로,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와 함께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북의 8개 고전서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정순희·김도형 교수, 이종주 명예교수, 이정훈·오정미 학술연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유정열 박사가 참여해 전북의 고전서사를 다룬다. 강좌에서는 건지산과 전주, 시문을 통해 본 변산반도, 벽골제와 농민의 삶, 최치원설화의 전북적 위상, 남원의 고전소설, 순창의 설공찬전, 장수이야기, 새만금지역의 수몰과 간척 등이 다뤄진다.

김기종 소장은 “전북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고전문학을 통해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전북 14개 시군의 고전서사적 면모를 드러낼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이야기연구소(063-219-5684)나 인스타그램(Instagram@jbnu_story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