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격려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고독사 발생 등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과 독거노인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왕정동 담당 10여 명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는 150여 명의 독거노인을 전담하며, 안전과 기초적인 일상생활 지원, 사회참여 지원, 기타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은 왕정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지난 봄에는 벚꽃나들이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6월부터는 왕정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해 독거노인 25가구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병오 왕정동장은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기에 노인돌봄에 힘써주시는 생활지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